밤사이 비는 대부분 그쳤지만, 흐린 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.
하지만 기온은 제법 올라 이맘때 수준의 봄 날씨를 보이겠는데요.
현재 서울 기온은 8.8도로 예년 기온을 크게 웃돌며 쌀쌀함이 덜하고요.
한낮에도 14도로, 어제보다는 2도가량 내려가겠지만 예년만큼 포근하겠습니다.
오늘도 전국적으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.
동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까지 5~10mm의 비가 내리겠고,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에는 1~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.
또 내륙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수도권을 비롯한 내륙 곳곳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습니다.
현재 기온 살펴보겠습니다.
서울 8.8도, 대전과 광주 10도 대구는 10.9도를 보이고 있습니다.
낮 기온은 어제보다는 낮겠지만, 대체로 예년 수준을 보이겠습니다.
서울과 부산 14도, 대전과 광주는 16도가 예상됩니다.
비가 그친 뒤 내일부터는 다시 맑은 날씨를 되찾겠지만,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날씨가 다소 쌀쌀해질 전망입니다.
서해안과 남해안, 제주도에는 아침까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.
차 간 거리를 넉넉히 두시고 속도를 줄이는 등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.
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.
YTN 윤수빈 (su7534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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